마제소바 라면 제대로 끓이는 법, 홈플러스 신제품 간장베이스 감칠맛 총정리

728x90

이 글에서 다룰 내용:
✓ 마제소바 라면의 특제소스 비법
✓ 2만 봉 완판 닭볶음탕면 후속작 출시 배경
✓ 꾸덕한 식감을 살리는 골든 레시피
✓ 전문점 스타일로 즐기는 변주 팁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홈플러스가 하림과 협업한 신제품 '마제소바 라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출시된 닭볶음탕면이 두 달 만에 2만 봉을 돌파한 성과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간장 베이스 특제소스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일반 비빔면과 달리 가쓰오부시, 새우, 참치, 다시마를 넣어 바다의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중간 굵기의 꾸덕한 면발과 별도 제공되는 파·김 후레이크로 한 그릇 식사로 손색없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홈플러스 조성아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국물 중심에서 풍미와 식감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이동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간장 풍미와 가쓰오 향으로 한 그릇 식사 수요에 확실히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제소바 라면의 핵심 차별점

간장 베이스 특제소스의 비밀

마제소바 라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풍미가 깊은 특제소스에 있습니다. 진한 간장 베이스에 볶은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마늘의 깔끔한 맛을 더했으며, 여기에 가쓰오부시는 물론 새우, 참치, 다시마를 넣어 해산물의 깊은 향과 바다의 감칠맛을 살려냈습니다.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스 한입에 맛이 입안 가득 꽉 채워지는 농축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일반 비빔면 소스와 비교했을 때 감칠맛 성분이 약 30% 더 농축되어 있어, 적은 양으로도 진한 맛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꾸덕함을 극대화한 면발 식감

일반 라면보다 굵고 탄력이 강한 중간 굵기 스타일로 개발되었습니다. 비벼 먹기에 최적화된 식감을 목표로 만들었기 때문에, 면발의 꾸덕한 찰기가 진한 소스와 잘 달라붙어 윤기가 살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리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면의 찰기가 또렷하게 드러나, 전문 라멘집에서 먹는 마제소바에 가까운 질감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면의 굵기는 약 1.2mm로 일반 라면(0.9mm)보다 33% 더 두꺼워 씹는 맛이 확실합니다.

💡 참고: 마제소바는 일본 도쿄 라멘 문화에서 유래한 국물 없는 비빔 라멘으로, '마제(混ぜ)'는 '섞다', '소바(そば)'는 '면'을 뜻합니다. 진한 간장 타레와 기름이 면에 잘 배도록 비벼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풍성한 고명과 시장 전략

단짠 밸런스를 완성하는 고명 구성

마제소바 라면은 집에서 간단히 끓이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 그릇 요리로 손색없는 풍성한 고명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송송 썬 파와 구운 김이 담긴 별도 후레이크를 제공하여, 첫 입에서 파의 알싸한 향이 퍼지고 고소한 기름 향이 더해지면서 소스의 단짠 밸런스를 또렷하게 잡아줍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고소함 증폭), 쪽파, 고추기름 등을 추가하면 전문점 스타일의 풍미를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본 제공 고명 외에 약 3-4가지 토핑을 더하면 비주얼과 맛 모두 전문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비빔면 트렌드를 이어가는 전략

이번 마제소바 라면은 지난 9월 출시되어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봉을 돌파하며 강한 반응을 이끌었던 '닭볶음탕면'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닭볶음탕면의 성공을 국물 중심에서 풍미와 식감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이동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을 통해 비빔·볶음면류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고 고객들이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라면 시장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닭볶음탕면 (2024년 9월 출시)

판매량: 두 달 만에 2만 봉 돌파

특징: 매콤한 닭볶음탕 맛 재현, 큼직한 건더기

타겟: 매운맛 선호층, 20-30대

마제소바 라면 (2025년 11월 출시)

전략: 간장 베이스로 타겟층 확대

특징: 감칠맛 강화, 꾸덕한 식감, 가쓰오 향

타겟: 단짠 선호층, 30-40대 포함

골든 레시피로 맛있게 끓이는 법

전문점 스타일 조리 4단계

전문점의 꾸덕함과 탄력을 집에서 그대로 재현하려면 물 조절과 비비는 방식에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총 조리 시간은 약 5-7분이며, 아래 4단계를 정확히 따라하면 전문점 수준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면 삶기: 봉지 표기 시간보다 20-30초 짧게 끓여줍니다. 면이 불지 않고 탄력이 살아 면발이 쫄깃해집니다.
물기 제거 및 볶기: 체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털어낸 후, 팬에 잠시 한 번 더 볶듯이 흔들어줍니다. 면의 찰기가 확실하게 올라와 꾸덕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소스 비비기: 면이 뜨거울 때 소스를 바로 넣고 빠르게 비빕니다. 온기가 식기 전에 양념이 면에 골고루 스며들어 꾸덕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후레이크 활용: 비비기 전 절반, 비빈 후 절반을 뿌려줍니다. 향이 훨씬 또렷하게 살아나고, 단짠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취향별 변주 팁

고소함 극대화: 면 위에 계란 노른자 1개를 톡 터트려 비비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노른자의 크리미한 질감이 간장 소스와 만나 카르보나라 같은 풍미를 냅니다.
매콤한 풍미: 고추기름을 한 작은술(약 5ml)만 추가하면 간장 베이스의 풍미가 확 바뀌어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문점 비주얼: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거나 구운 김을 잘게 잘라 추가하면 비주얼과 맛이 전문점 스타일로 완성됩니다.

⚠️ 주의: 면을 너무 오래 삶으면 찰기가 떨어지고 소스가 잘 배지 않습니다. 반드시 표기 시간보다 짧게 삶아 알덴테 상태를 유지해야 꾸덕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물기 제거도 필수입니다.

핵심 요약

핵심 1: 간장 베이스에 가쓰오부시·새우·참치·다시마로 감칠맛 극대화

핵심 2: 중간 굵기 면발(1.2mm)로 꾸덕한 식감 구현, 닭볶음탕면 후속작

핵심 3: 표기 시간보다 20-30초 짧게 삶고 물기 완전 제거 필수

보너스 팁: 계란 노른자·고추기름·쪽파 추가하면 전문점 수준 완성

닭볶음탕면에 이어 출시된 마제소바 라면은 간장 베이스 특제소스와 꾸덕한 면발로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골든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전문점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제소바 라면 제대로 끓이는 법, 홈플러스 신제품 간장베이스 감칠맛 총정리